네, 존경하는 55만 남동구민 여러분 최재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구민의 공복으로써 열심히 일하시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구월2동 간석1,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남동구의회 신동섭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강호 구청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구월동 251 소재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남동종합스포츠타운으로 건립하겠다고 공헌하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예산 확보가 어렵고 행정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리모델링 방향을 선회한 것에 대해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종합스포츠타운건립에 대하여 이강호 구청장의 추진 과정에 대하여 간략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전체 리모델링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하였으나 2018년 8월 20일 민선7기 남동구청장 공약으로 5대 중점과제 52개 공약을 야심차게 제시하면서 문화관광체육인프라 구축 분야로써 650억원을 편성해 8층 규모로 종합스포츠센터를 신축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기자인터뷰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구월동에 있는 88체육관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건립해 남동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교통의 요지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88체육관을 전 종목이 가능한 종합타운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고 2019년 1월 21일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자치단체장, 통장 및 주민 150여명을 모아놓고, 2019년 주요업무계획 67쪽 국민생활관 재건립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기획예산실장이 프리젠테이션하고, 청장은 재차 기자 인터뷰와 동일하게 힘주어 강조하면서 재건립을 주민들과 약속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4월 18일 88생활관에서 열린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현장 대화에서 아시아 경기장 부지와 생활관 부지를 맞교환 한 후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규정과 절차 등에 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남동구가 정부 생활SOC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자 남동구는 리모델링으로 급선회하였습니다.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남동국민 종합스포츠타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으로 선회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1200억 규모 사업 국비 확보문제, 인천시와 부지 소유권이전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고 구비 1억여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강행하였다는 것입니다.
모 일간지 기사제목처럼 남동구 88올림픽 체육시설 재건립 예산확보 문제 덮어 놓고 일단 Go라는 기사를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둘째, 구청장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였다는 것입니다.
구청은 2019년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주민 1,016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재건립이 필요하다는 비율이 90.2%, 규모 및 시설 노후화비율 72.6%, 재건립 시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79.3%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리모델링으로 선회하였다는 것입니다.
셋째, 박남춘 인천시장의 현장 대화 시, 시장의 한 마디에 리모델링으로 선회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구청장은 남동구가 일정한 구역을 기초로 그 구역 내의 모든 주민을 구성원으로 하여 중앙정부나 인천시로부터 독립된 자치권을 갖는 단체라는 사실을 구청장은 직시하여야 합니다.
구청장은 55만 남동구민의 대표로서 선심행정이나 약속을 남발하여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예산확보가 어렵고 행정절차가 어렵다 하더라도 주민의 다수가 원한다면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 주민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모든 분들의 임기가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나라 1분기 경제성장율이 –0.4%로 추락하였고, 성장율 전망도 계속하여 낮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은 모두가 후덕한 정치력을 발휘하여 남동구를 살기좋고 행복한 자치구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합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남동구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만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