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2만 남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오용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박종효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구월2동 간석2·3동 지역구인 전용호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이 예산위원으로서 예산을 심사하면서 정말 이럴 수가 있을까, 우리가 국회의사당인가, 우리 의원님들은 선출직 공직자입니다.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셔야 됩니다.
여러분, 방금 이유경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저 출산 대책이요,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말이죠, 지원을 해줘야 된다고 그래요.
얼마 전에는 어린이집 원장 열 분이 오셨어요.
12월말 되면 걱정이 된답니다, 겁이 나고 잠이 안 온답니다.
세 사람이 내년 입학을 하게 되면 결원이 생길 것 아닙니까, 결원이 생기면 충원이 돼야죠. 아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남동구는 30여개의 어린이집이 폐원을 했답니다.
평균 보육교사가 여덟 명이랍니다.
그럼 240명,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니까 흑자가 난 기업도 구조조정에 지금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밖에는 마이너스 13도에 엄동설한이고 80년대생도 구조조정이 휘말린다고 합니다.
100세 세대라고 그러죠, 그럼 나이 40 중반에 구조조정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어디 가서 일자리를 찾습니까.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안건 중에서 ESG 예산 있습니다.
2억5천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사정사정해서 1억을 증액을, 1억이 증액이 아니죠, 1억만 좀 해달라 안된대요.
국회의원이신 윤관석 산자위원장님도 축사에서 항상 그런 말씀하셨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 만들겠다, 현 구 정부는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겠다는 전임 구청장님의 그 뜻을 이어받아서 구민을 편하게 경제를 활기차게, 남동을 새롭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출발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제 막 5개월 지났습니다.
여러분 이번주 일요일이면 세계적인 축제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엊그저께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도 크리스마스 추리를 쫙 해놓고서 행사를 했는데 엄청난 주민과 아이들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선물을 준비하셨겠죠.
민주당 의원님 여러분, 제가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번 도와주시죠, 아이가 태어나면 기저귀도 사오고 유모차도 사오고 장난감도 사다주는 게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선물을 줄 게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야죠.
근데 보육비를 얼마 더 준다는데 그거를 삭감합니까, 내년부터 우리 박종효 구청장 새 구정부가 출발한다는데 1년은 도와줘야 될 거 아닙니까, 일단은 해보고 잘못됐다 그런다면 내후년 예산을 다 깎든지 그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엊그저께는 고독사가 3400명 우리나라.
도심지에 공원을 쉼터 공원과 공원을 좀 개선한다고 했더니 8억 그것도 사정사정하니까 3억, 5억만 좀 해달라했더니 그냥 올라왔네 보니까.
고독사는 어디서 발생합니까, 단독, 빌라, 다세대, 반지하방 혼자 사시는 분들 지금 1인 가구가, 2인가구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죠.
여름철이면 반지하방에서 곰팡이가 슬고, 여러분들 가 보셨지 않습니까, 봉사활동 가 보셨지 않습니까.
그 음침한 곳에서 햇볕도 안드는데서 살고 계시는 거동도 불편한 어르신들 보셨지 않습니까.
그 근린공원 조그만 공원에 나오셔서 답답하실 때 좀 바람이나 쐬시고 이러신다면 다소나마 마음에 위안이 있지 않을까요.
또 거기 공원 나오시는 분들 좀 사람들도 나와 계시겠죠.
특히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에어컨 있어야 틀지를 못합니다.
내년부터는 뭐 15% 오른다 막 그럽니다.
우리 지역구에서 어떻게 지역 주민들 만나실 겁니까,
우리 기업지원과에 올라온 이것도 2억5천에서 1억 제가 참 부탁을 해서 참 올라주셨는데 감사하다고 정말 제가 여러번 했습니다.
그래 한번 해보자, 근데 지금 보니까 아 이것도 안준다는 거야, 안준다는 거.
남동구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되는 곳이 남동구청입니까, 남동국가산단입니까.
남동구에는 남동산단에는 10만여명의 근로자가 있습니다.
세수로 볼 때 구세가 한 350억, 시세가 770억 물론 이외에 프라스 알파, 법인세라든가 여러 가지 있겠죠, 이런 거 다 전부 제외하고 이렇게 우리 남동구를 일반 그 자영업자들은 지금 월세도 못내고 있습니다.
월세를 못내는데 어떻게 거기서 부가가치세를 내고 소득세를 내겠습니까.
이런 분들한테 기업을 좀 컨설팅 좀 해달라, 해주자 이런 취지에서 아마 예산을 편성해서 진행된 거 같은데 우리 이렇게 의정활동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