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제가 몇 개만 한번 좀 읽어드릴게요.
많은 글도 있는데 일반 그늘목에 대한 어떤 우리 구민들의, 구민들에 대한 어떤 의견들이에요.
식재돼 있는 일부 구간 지역 동에서 올라온 글들을 제가 몇 개만 좀 읽어드릴게요, 수없이 많은 글이지만.
글 중에 한 몇 개만 대표적인 것만 읽어드릴게요.
그늘목 식재에 대한 민원이 글이 올라온 거에 대한 댓글들이에요.
그늘을 만들 거면 그늘 차양막만 하면 되는데 유모차나 웨건 지나가기도 경사진 길을 어르신들 보행기구랑 전동 휠체어 어찌 지나가라고 평지에 저 짓을 하는지, 또 한 분은 뿌리 잡기 전에 민원을 넣어서 뽑게 해야 되나, 길도 좁은데.
아니, 저 나무가 언제 자라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까요? 그늘은커녕 지나다니는 사람들에 치여 고사될 것 같네요, 누구 생각인지 참 창의적이네요.
왜, 인도 한복판에 저런 짓을, 다니기 너무 불편해요, 사람들도 많이 다녀서 복잡한데 왜 이러실까요?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요,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지 참.
그늘 만들려고 했다는데 저거 보자마자 욕이, 통행 더 불편하게 만들고 저게 뭐하는 짓인지.
유모차 쌍방으로 못 지나가서 기다렸어요, 비켜주고 지나가야 해요, 너무 불편해졌어요.
보수공사인지 알았는데 이게 무슨 짓이죠, 가뜩이나 횡단보도 기다리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 자전거 때문에 복잡한 길인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제가 더 이상은 안 읽을게요.
과장님, 좋아요, 과장님 앞서 말씀해주신대로 취지를 설명해 주신 건 좋은데 기사들도 많이 인터뷰를 하셨어요, 부서에서.
3, 4년 지나면 잎이 풍성해져서 그늘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글도 부서에서 했어요.
근데 저는 염려스러운 게 제가 잠깐만 사진 하나 보여드릴게요.
( 사진 보여줌 )
과연 이 나무가 과연 한 가운데서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가 저는 의문이라는 거예요.
보시면은 너무 중앙에 생뚱맞게 서 있잖아요.
이걸 누가 이해를 해줄 지가 저는, 그러니까 사업을 하지 마시라는 게 아니에요, 네?
아니, 이거를 시민이라고 생각하시고 한번 보시라니까요.
사업을 추진하는 건 좋아요, 모든 필요에 의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면은 하는 건 좋다고요.
하지만 자, 이거는 너무 생뚱맞은 사업이에요.
위치 선정을 자, 용역을 주셨던지 이 위치 선정을 용역을 주고 받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