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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원 절반 ''투잡스족''
작성자 최** 작성일 2007.02.02 조회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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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원 절반 ''투잡스족''  이승호기자 
jayoo2000@ 
 
 14명중 7명 부동산·건설업 등 겸직활동
유급제 취지 무색 … 공정성 침해 지적도 

 
인천시 남동구의회 기초의원 절반 이상이 유급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직업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초의원 유급제 도입 취지를 무색케할 뿐더러 직무수행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남동구의회 의원 14명가운데 다른 직업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은 절반 수준인 7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건설업체, 보험사 대리점, 어린이집, 심지어 부동산까지 운영하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지역내에서 부동산이나 건설업 등을 겸직할 경우 이해관계가 얽혀 의정활동에 있어 공정성이 침해될 우려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초의원들의 이같은 겸직 활동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기초의원 유급제 도입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정부는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지역인재의 지방의회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초의원 유급제를 전면 시행, 자치단체별로 자율적인 범위 안에서 평균 30%의 급여를 인상하도록 했다.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 남동지부 박길상 조직부장은 ''자치단체의 예산 심의·의결권과 행정사무감사권을 가진 기초의원들은 많은 유혹에 노출돼 있는데 겸직까지 한다면 맡은바 직무와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고, 부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초의원들의 유급제가 시행된 만큼 이 제도의 취지를 살려 기초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급여 인상과 함께 관계된 영리행위나 겸직을 금지하는 제도 보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blog.itimes.co.kr/jayoo2000   
종이신문정보 : 20070202일자 1판 17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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