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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다른 건도 있었네요...
작성자 박** 작성일 2007.05.23 조회수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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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고가 단체복 구입으로 물의 
시민단체 ''막가파식 의회 운영'' 비난 
    장호영(icnewsjang) 기자     
 
 
인천의 부평구의회와 서구의회가 고가의 단체복을 구입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의원들이 갹출해 단체복 비용을 의회 회계에 반납하는 일이 불과 2년 전에 일어났음에도, 인천 남동구의회가 고가의 단체복을 구입해 또다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최될 10개 군·구 기초의원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의정운영공통경비에서 개인당 14만원 상당의 체육복을 3월말 구입했다. 또한 사무국 직원 19명은 정원가산업무추진비에서 개인당 4만원을 들여 체육복을 구입했으며 총 258만원을 단체복 구입을 위해 사용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동지부(지부장 김영점)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동구의회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의정공통경비로 고가의 단체복을 구입했다''며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연대 남동지부는 ''윤창열 남동구의회 의장이 지난달 열린 10개 군·구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 각 군·구의회별로 단체 체육복을 구입하자고 제안했지만, 동구의회만 티셔츠 수준의 단체복 구입을 계획 중이고 다른 의회들은 단체복 구입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며 ''2005년도 고가 단체복 구입 물의에도 불구하고 결국 남동구의회만 단체복을 구입한 건 막가파식 의회 운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단체는 윤창열 남동구의회 의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청하고, 단체복 구입비용을 의원 개인의 자부담으로 의회 회계에 반납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의회 관계자는 ''특별하게 할 말이 없다, 시민단체의 문제제기로 논의 중''이라고만 답변했다.

최승원 인천연대 남동지부 사무국장은 ''2005년에도 인천의 다른 구의회에서 고가 단체복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막가파식 의회 운영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자부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남동구의회 청사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주민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부평구의회의 고가 단체복 구입과 관련해 인천연대 부평지부는 인천시에 주민감사를 요청했다. 청구 결과 인천시는 ''유관기관 체육대회의 성격이 포괄적인 의정활동의 일부분이라고는 하나 공적인 의정활동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져 이와 같은 피복 구입은 자체해야 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2007-04-12 17:50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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