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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 4월10일 보조인력 채용 면접 시험을 꼭 그렇게 짧은 면접시간을 취할수 밖에 없었나요? 그게 최선이었나요? 진정 다른 방법은 없었나요?
작성자 최** 작성일 2020.04.11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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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신청인은 4월 6일 인천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보조인력 채용 공고를 보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하고 싶었을 뿐더러 봉사도 하면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서 뜻 깊은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날 서류 접수를 위해 성심성의껏 이력서  및 자기소개를 작성하였고, 소중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이번 채용 공고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4월 9일 1차 서류 합격통보를 받았고 4월 10일 2차 면접시험을 준비하라는 말을 듣게되어 설레이고 기분 좋고 면접 준비도 많은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면접시험 당일 면접장소에 가니 생각보다 많은 면접대기자들이 많았습니다. 젊은 대학생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을 보니 이렇게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고 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구나 하며 속으로 기분이 좋았고 보람을 느꼈으며 정말 이번 채용시험에 잘 응시를 하였구나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면접시간 보다 한참 일찍 도착해서 보건소도 둘러보고 구청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구청건물 밖에서 면접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렇게 한시간 남짓한 시간이 흘러 면접실로 들어가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실로 들어가서 의자에 참석하자마자 면접관분들이 하신 말씀이 오늘 면접대기자가 많아서 면접시간을 많이 드리지는 못한다고 했지만 설마 그 시간이 5분도 채 안될줄은 몰랐습니다. 고작 내 면접시간 및 답변 2분을 할려고 내가 이렇게 정성껏 성심성의껏 준비를 했나, 심도 깊은 질문이 들어와서 그 난관을 헤쳐나가고 싶었고 면접은 처음보는 사람에게 저에 대한 정보를 주고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고 나 이렇게 능력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인데 나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고 나를 pick me 해주세요라고 하는 공간이자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많은 면접을 봐왔습니다. 허나 이번 보조인력 채용 면접시험은 너무나 허망하고 허탈하고 의욕상실하게 하고 심지어는 화가 나고 속상하고 회의감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우리 면접대기자들을 너무나 하찮고 얕보고 무시하고 가볍게 여긴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저희를 존중을 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수십번 수백번 생각해봐도 저는 그렇게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면접인원을 100명을 봐야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개인당 5~10분정도는 봐야하지 않나요? 그게 면접의 예의이고 면접자들에 대한 배려고 존중이 아닌가요? 면접100명을 어떻게 모든 인원에게 각각 5분씩 이상 할애하냐고 되물으신다면 그러면 1차 서류에서 탈락시키면 되는거 아닙니까? 공무특성상 서류지원자 전부 다를 면접봐야한다면 4월10일 하루로 면접시간이 부족할꺼같다면 다음날도 면접을 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이 모든걸 고려해봐도 남동구 일자리정책과는 우리 면접자들을 괄시하고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관련 부처 및 담당자의 진정한 반성과 진정한 사과를 요청하며, 면접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후 제가 다시 이런 채용일정에 응시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면접시간 3명이서 5분, 개인으로 나누면 2분도 채 안되는 시간을 주는 이런 면접은 없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런 좋은 정책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비록 이렇게 불만사항은 적지만 이 글을 끝으로 구청에 대한 어떤 반감도 가지지 않을것이며 더 좋은 사회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이니 아니꼽게 보지 말아주시길 바라며 이번 정책이 취약계층 업종에 큰 도움이 되길 진정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저의 작은 도움이라도 보탬을 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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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동구의회 처리상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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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남동구의회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제출하신 민원과 관련하여 해당부서(일자리정책과)의 검토의견을 받아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3. 상기 사항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경우에는 의회사무국 의사팀 (☎032-453-5036)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소관부서 검토의견

[남동구 일자리정책과]

안녕하세요 남동구청 일자리정책과 지역고용대응 담당자 김상희입니다.
우선 면접시간에 대한 귀하의 속상하신 마음에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으신 약8만명의 인천시 특고, 프리랜서 및 무급휴직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서 남동구청으로 4월9일 세부지침이 시달되었고, 4월10일 바로 온라인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기간제근로자 채용공고 역시 4월6일~8일 3일간의 공고와 9일 서류심사, 10일 면접심사 등 재난상황임을 감안하여 매우 긴급하게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짧은 공고기간으로 기간제 채용자가 미달될까봐 걱정을 하였는데, 20명 채용에 100명 접수라는 결과 때문에 저희 또한 놀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13일에 바로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 서류심사로 몇 분을 뽑아 면접심사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공고문에 서류와 면접을 합한 점수로 채용한다고 미리 공지한 상황이라 변경할 수는 없었던 점과 코로나19라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서 하루빨리 구민분들께 지원을 해드리려는 마음이었으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지역고용대응 기간제근로자 면접에 참여하셨으나 안타깝게 채용되지 않으신 분을 대상으로 이와 비슷한 사업인 공공근로사업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일자리정책과에서는 다음 기간제근로자 채용시에는 충분한 면접시간으로 면접 보시는 분들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의 마음이 얼어붙은 이때, 하루빨리 이 재난상황이 종료되길 바라며 귀하의 가정에도 항상 안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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