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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의장『신년사』
작성자 남동구의회 작성일 2004.12.31 조회수 2348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갑신년도 어느덧 저물고 새아침을 알리는 첫닭 울음소리와 더불어 희망찬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200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 해였습니다.

대통령탄핵, 행정수도이전 위헌결정, 수능부정행위 등 시련의 연속이었으며 특히 끝이 보이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물가불안과 실업을 증가시키고 2005년도 경제전망마저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연말을 즈음하여 점차 내수 경기도 회복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제는 심리라고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의욕을 가지고 새해를 설계하며 우리 모두 희망찬 을유년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참여정부는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재원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국토를 균형발전 시키고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분권특별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발표된 지방분권 과제에는 사회·경제·문화·교육등 전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더 강조되고 중요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걸맞게 남동구 의회 의원들은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연구활동을 통해 의정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조례의 제정이나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의회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시키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에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이루지 못한 점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구 의회에서는 의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하는 성숙된 의회를 만들고자 다음과 같이 의정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의원상호간에 신뢰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남동공단을 비롯한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남동종합문화회관 건립 등 구민 복지사업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불합리한 각종 법규와 제도를 실정에 맞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구민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앞에서 밝힌 새해의 의정설계를 펼쳐 나가는데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도와 편달을 당부드리며 금년 새해는 모든 일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열린마음을 가집시다.
그래서 2005년도를 밝고 활기찬 사회로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다시한번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  1. 1

남동구의회의장   서  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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